봉화군 춘양목송이마을과 제주시 저지예술마을이 지역 특산품인 사과와 귤 팔아주기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마을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상호 방문, 두 지역 간 농특산물 상호 구매 등을 통해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봉화 춘양목송이마을은 제주 감귤 150상자(10㎏들이)를 구매했으며, 제주 저지예술마을에서는 봉화 사과 100여 상자(5㎏들이)를 구매했다.

김호중 춘양목송이마을 위원장은 “매년 농산물 팔아주기로 두 마을간의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감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좋고 마을간 상호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교류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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