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지역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공간 마련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2017년 향토생활관 입사생으로 총 180명(경북대 40, 영남대 40, 계명대 30, 대구대 30, 대구가톨릭대 30, 경일대 10)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로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입사생은 거주경력, 성적, 출신학교 등을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관내 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위해 2003년 경북대학교와 향토생활관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구 인근지역 6개 대학과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2015년부터 180명을 선발해 경북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의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한 바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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