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인증 사회적기업 97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신청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지역공헌도, 취약계층 고용창출, 효과성, 추진열의 등을 심사해 최종 3개 업체가 선정됐다.
포항시에는 도 우수기업 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최고점을 받은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제원센터가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나누는 마음, 돌보는 행동, 하나 되는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포항지역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총 근로자 84명 중 68%인 57명을 취약계층에서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매출 16억 원 달성해 안정적 사회서비스 제공기반을 이뤘으며, 무료 방문간호, 오지 봉사활동, 취약계층 간병비 할인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2016년 3천여 명에게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바른 돌봄 문화 정착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송애경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확산하기 위해 더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은 50업체 630여명의 취약 계층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12월 6개의 예비적사회기업이 추가로 지정돼 2017년에는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