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2일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을 했다.

충혼탑 참배는 김관용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성진 안동시의장, 지역 도의원, 안동시의원, 도청 및 안동시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는 무대 슬로건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도정방향과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일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새해 첫 문을 여는 큰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신년인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신년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간부 및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해도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구체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국토균형발전 등 우리가 달려가야 할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며 “우리 경북이 늘 그러해 왔듯이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여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