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오전 7시께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공장 기숙사에서 베트남 국적 A(31)씨가 숨진 것을 동료 B(3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아침에 A씨가 깨어나지 않는다고 동료들이 신고했다”며 “현장에 갔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타살로 의심되는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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