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울릉도 주변 해상 기상특보가 예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김윤배 박사는“ 2016년 울릉도 주변 동해 중부 해상의 풍랑특보가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적은 64.3일 발령 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지난해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연간 284일 운항 되었으며 결항일은 82일로 결항률은 22,4%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상특보가 발령이 적은 원인을 월별로 분석해 보면 3월과 4월이 2.4회, 1.9회의 풍랑특보가 발령돼 예년에 비해 현저하게 적었으며, 8~12월은 예년 평균에 비해 비슷하거나 많은 수준으로 관측됐다

한편,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 중부 해상의 기상특보 발령 현황을 보면 2015년에는 80.5회의 특보가 발령돼 지난 2002년(94.7회) 이후 최고로 특보가 많은 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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