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백 상주시장(왼쪽)과 이희진 영덕군수가 상생 발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4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양 지자체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이날 상호존중과 유대를 바탕으로 행정과 경제, 문화, 문화·축제 등의 교류 협력과 분야별 행정시책 및 정책개발 등의 다양한 정보 교환을 약속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종전 남북 중심이던 국가 발전 축이 동서로 옮겨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마련된 만큼 양 도시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적극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은 역사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본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수산 하이웨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는 낙후된 경북 서북부 권역과 동해안 권역과의 정보와 분야별 교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 WIN)전략을 모색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대, 최길동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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