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4일 오전 9시 30분 의회 로비에서 정유년 새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명호 의장과 정해정 부의장을 비롯한 전체 시의원과 역대 의장단 및 시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박명재·김정재·강석호 국회의원, 박용선 도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문명호 의장은 새해 의정 철학을 담은 사자성어인 무한불성(無汗不成·땀을 흘리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포항의 외양을 충실히 가꿔가는 동시에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도록 속살을 꽉 채워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야 할 때”라며 “포항의 백년을 책임질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타이타늄 산업 육성·그린웨이프로젝트·형산강프로젝트·해오름동맹 등이 더욱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년 시정철학으로 ‘동성상응(同聲相應)’을 내놓으며 “53만 시민 모두가 서로 한 목소리로 응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혜를 모아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에너지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녀인사회에 앞서 김성조 의원이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부터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수상자로 선정돼 전수식이 열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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