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이 배양해 농가에 분양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서는 4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한 달간 유용미생물 분양 신청을 받는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종균을 확보, 농업용 유용미생물(4종 혼합균)을 매년 배양하고 있다.

배양한 미생물은 매년 신청 농가에 보급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6년에는 5만ℓ를 1천700 농가에 분양했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생육을 좋게 하고 토양의 물리·이화학성을 개선하며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등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수요량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유용미생물 생산량은 최대 60t 정도로 채소, 과수 등의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물량을 조정한 후 5ℓ 단위로 포장해 시기별로 개별 분양을 하게 되며 문자로 상황을 알려 줄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분양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농가경영체등록증이나 농지원부를 갖고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영갑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 생산량이 한정 되어있어 농가 개별 분양량과 횟수가 제한되므로 꼭 필요로 하는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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