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인구 10만명 시대 초석 다지는 원년"

이현준 예천군수
“신 도청시대 2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도청소재지 군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하루하루가, 미래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선우후락(先憂後樂)의 꿋꿋한 자세를 견지하며 군정 추진에 임하고자 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정유년 새해 각오를 밝혔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등으로 예천군은 50여 년 만에 인구가 증가하고 도심 사업과 곤충산업, 미래 농업을 제시하며 각종 SOC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에는 1천 200여 세대가 입주해 50여 년 만에 인구가 늘어나고 상가빌딩이 들어서며 도시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또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8.5㎞ 직통도로가 개통돼 경북 북부지역의 시군의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량 증가로 지역상권이 활력을 찾고 도심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군청사 이전 사업과 3회째로 개최되는 2017 세계 활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신도시 주민들의 원도심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시기반 확충과 곤충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사업 확대 개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문화관광 확충, 친환경 농업의 확대와 유통기반 확충으로 부자 농촌 만들기,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도시행정과 군민들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올해는 경북도청이 이전한 지 2년 차가 되는 해로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와 도시기반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군정을 펼치겠다”며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에 있는 예천군이 인구 10만 명 시대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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