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김영석 영천시장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행정 여건이 바뀌었고 사회갈등과 정치적인 혼돈 상황이 지속된 한해였습니다만, 이 또한 보다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그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성장하여 더욱 빛이 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항공전자시스템·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으로 항공과 바이오산업이라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달고 영천은 뜨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간절함과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는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추진 중인 많은 사업을 면밀히 챙겨 영천의 새로운 그림을 완성해 나갑시다.

특히, 추진이 지연되는 주요 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들은 야무지게 마무리하여 영천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합시다.

먼저 영천 후손의 백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기반을 확립하겠습니다.

둘째 명품교육 육성과 3선현 선양사업 내실화로 영천의 정체성을 정립하겠습니다.

셋째 돈 되는 농업을 집중 육성하여 강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차별화된 휴양, 레포츠 시설구축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영천에서 5월에 개최될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하나 된 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회이자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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