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섬기고 소통하며 행복한 울진 만들기에 최선"

임광원 울진군수
“역풍장범(逆風張帆·맞바람을 향해 돛을 펼친다)의 각오로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자세로 행복한 울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새해 희망찬 울진 건설을 위한 포부를 밝히며, 역점 사업 제안 및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동해 해양과학·레포츠 특구 추진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는 멀리 바라보며 상상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112㎞의 긴 해안선과 동해 해양 생태계의 보고인 왕돌초를 품고 있는 울진 바다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해양 고부가 가치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환동해 해양과학·레저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간다.

거점형 후포마리나항만과 죽변항 정비 및 이용고도화 사업, 거북초해중공원 조성 등 해양관광 시설 구축으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미래 자원인 교육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

유명강사 지원과 재경 울진 학사 개원 등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잡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다양한 계층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더욱 힘쓰겠다.

현재 건설 중인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된 보령~울진 간 동서 5축 고속화 도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밖에도 국도 88호선 평해~온정 간 선형개량 공사와 매화~온전 간 국지도 69호선 계획도 문제없이 적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자전거를 타면서 넘어지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쉼 없이 페달을 밟는 것일 겁니다.

울진군이 가장 빨리 나아갈 길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열정과 희망의 페달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올해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건설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쉼 없이 달려나갈 것을 군민과 약속하겠습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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