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기반시설 확충·산림복지서비스 확산"

박노욱 봉화군수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해 우리나라는 내우외환 속에 참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봉화군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건설에 전력투구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을 거둔 소중한 한 해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아시아 최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을 임시 개원, 산림휴양도시로의 문을 활짝 열었으며, 은어축제는 ‘3년 연속 우수축제’에 지정됐고, 산타마을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지역 관광발전의 또다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해에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군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올해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정식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력하고, 군립 자연휴양림과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활성화와 파인토피아 우드스쿨을 건립해 산림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농업 개방화시대 소득 안정화를 통한 부자농촌 건설이다.

지역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일자리와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봉화를 매력이 살아있는 체류형 문화관광의 고장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협곡·순환열차의 내실있는 운영과 산타·눈꽃열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도입, 군내 6개 전통마을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1고택 1중소기업 자매결연 추진, 봉화 팔경과 옛소리 발굴, 보부상의 가치 재조명 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

넷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실현이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균형 개발 도모이다.

여섯째,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간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과 열린 행정 추진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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