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리트스포츠, 조화롭게 성장·발전하도록 힘쓸터"
지난 7일 통합 초대 포항시야구·소프트볼 협회장으로 당선된 정의화씨(59·경북도민일보 사장)는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열린 협회를 만들어 야구와 소프트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정회장 당선자는 포항중·동지고·경북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1년 농협에 입사해 35년간 재직한 뒤 2015년 정년퇴직했다.
농협 재직시절인 지난 2006년 경북야구협회 부회장으로 야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11년간 줄곧 포항 및 경북야구발전에 힘을 보태오다 통합 포항시야구소프트볼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앞으로 100개에 이르는 동호인팀으로 구성된 생활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과 엘리트 야구팀 육성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리틀야구장 및 생활야구장 등 열악한 야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야구저변 확대를 통해 박찬호·이승엽과 같은 세계적인 야구스타 육성, 포항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