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새해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영덕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돼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의 지원금이 첫째 월 20만 원씩 2년간 지원, 둘째 이상 월 20만 원씩 3년간 지원으로 상향된다.

또 첫돌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초등학교 입학 시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이 밖에도 영덕군은 저출산 대책을 위해 출산육아용품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신생아의 양육을 적극 지원해 출산율 제고에 더욱 힘써 나겠다고”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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