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조교사 등 총 11명이 참여하는 ‘201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군위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교육청 회의실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조교사 등 총 11명이 참여하는 ‘201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절학교의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으로 얻어지는 작품과 함께 미술 심리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이완시키고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고, 체육 활동을 통해 예의와 질서, 용기, 협동심 등 사회적 덕목을 기르며 성장 발육과 체력 증진으로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학으로 인해 평소보다 활동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가지 나의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는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알맞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위교육지원청 김성렬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 및 가정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