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주거 청결 서비스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가구원 모두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구원 중 장애인 또는 아동 및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정이다.

주거 청결서비스는 지난해 120가구가 수혜를 입었고, 단순 청소뿐만 아니라 △집먼지 제거 및 진드기·해충 등 박멸 △화장실, 주방, 욕실의 찌든 때·곰팡이 등 제거 청소 △이불 및 오염된 침대매트, 소파 등 전문청소 △쓰레기 수거 및 서비스 후속처리 등 일반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예방 청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구에서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오랫동안 집안을 돌보지 않아 청소와 소독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를 원하는 취약계층가구는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희망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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