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스마일봉사단은 8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학생으로 구성된 울산대학교 스마일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행해지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국제구호NGO단체인 윌드쉐어와 함께 진행한다.

캄보디아 캄퐁스프와 껀달, 프놈펜 지역 초등학교 및 마을에서 행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봉사, 문화교류봉사, 노력봉사로 나눠 실시한다.

이 가운데 교육봉사는 모자이크 그림그리기, 양치교육, 한국어교육 등이며, 문화교류봉사는 태권도 공연, K-POP공연, 닭죽과 불고기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노력봉사에는 실내·외 페인트 칠, 벽화그리기, 담쌓기, 미장작업 등이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강성민(전기공학부 4년)씨는 “국내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해보니 외국에도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돼 참가했다”며 “한국문화 전파와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는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해외봉사활동과 더불어 매년 여름 농촌지역에 1천300여명의 학생이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졸업자격에 사회봉사학점 취득을 필수로 정해 남을 배려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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