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17년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시작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업주 중심의 현금지원 방식인 기존 청년인턴제와 달리 청년중심의 자산형성 지원방식으로 개편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 새로 취업한 근로자가 2년간 근속하면서 본인 적립금 300만 원에 정부의 취업지원금 600만 원과 기존의 인턴지원금과 정규직전환지원금을 통합한 기업 채용유지지원금 300만 원을 합쳐 2년 동안 적립한 공제부금을 합쳐 총 1천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 준다.

지원 대상기업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법상 중견기업으로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단 5인 미만의 기업도 자격 요건에 따라 참여가능)이다.

신규취업근로자는 신청일 현재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이 연속해 1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와 청년은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 신청 하거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070-8895-7714)에 문의하면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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