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 연말부터 방범용 적외선경보기 150개를 구입해 농산물 창고, 노약자 등이 거주하는 취약주택에 직접 부착하고 방범홍보를 병행,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광판 8곳에 지속적인 홍보를 비롯해 매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20여 명이 야간 취약지 순찰, 파출소별 취약지 도보 및 가시적 112순찰 등 범죄분위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청도군 내 좀도둑 발생건수가 2015년 12월보다 35% 감소하고 검거율은 50% 증가했다.
김영환 청도경찰서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좀도둑 퇴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좀도둑 퇴치에는 주민들의 자경의식 강화 및 적극적인 신고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