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영 위원장 만장일치 선출 "경북일보와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새경북 청송지역 위원회가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방화시대를 열고, 지역과 밀착된 경북일보의 방향성과 제작 자문, 지역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새경북포럼 청송지역 창립총회가 11일 오후 5시 청송군 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된 22명의 위원은 앞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미래문제와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단체로 운영된다.

또 경북일보 지면 분석을 통한 지면평가위원회도 겸하는 등 신문 전반에 대한 평가와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날 총회에는 경북일보 안동 본사 김세종 이사의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선출과 포럼설립 취지 등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청송 지역위원회는 사업가, 기초의원, 주부, 사회단체 장 등 다양한 직업군의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0명이 여성 위원이다.

김세종 경북일보 이사는 “청송뿐만 아니라 경북의 정치 문화 경제에 힘이 되는 위원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고 앞으로 청송지역 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단 선출에서 만장일치로 권오영 청송군새마을회장이 위원장에 추대됐으며, 부회장은 박숙자 위원, 사무국장에는 김학인 위원이 선출됐다.

청송지역위원회 권오영 위원장은 “새 경북 포럼 청송위원회가 시대에 요구 청송 발전과 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비전 제시로 알찬 위원회를 만들고 경북일보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일보 새경북포럼은 영덕을 시작으로 상주, 영천, 경주, 영주, 포항에 이어 11일 청송에서 창립총회가 열렸으며, 오는 1월 말까지 도내 23개 시군 새경북포럼이 창립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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