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2017년 과수분야 새기술 보급 및 확산 시범사업을 신청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과수분야 시범사업은 FTA대응 영주사과 노력절감 신수형 보급 및 체험농장조성 시범 사업, 포도과원 다용도 전동작업기 보급 시범 사업, 미니과실생산 시범 사업 3가지이다.

FTA대응 영주사과 노력절감 신수형 보급 및 체험농장 조성 시범 사업은 사과원의 과실 생산성을 높이고 수형관리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한 새로운 수형인 2축형(bi-baum)을 보급하고 체험농장 조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는 시범사업으로 국내육성 품종 식재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사과재배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포도과원 다용도 전동작업기 보급 시범 사업은 포도원에서 과실 수확 및 알속기 작업의 편의 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0.2㏊ 이상 포도를 재배하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니과실 생산시범은 국내육성 소과종 사과품종(루비에스, 가을스타, 가을향기 등)이나, 소과종 과수(체리, 자두, 플루오트, 플럼코트, 생과용대추, 대립계포도 등)를 재배하기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과수분야 시범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054-639-7392)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표에 따라 현지조사와 농가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2월 중에 개최되는 농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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