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창출지원을 위한 10-round 컨설팅 추진전략을 유지하기로 했다.

10-round란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회귀-협업-교육-발굴-니즈-분장-컨설팅-성과-보고-전파’의 10단계 추진전략으로,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사례를 타 기업에 알리는 한편 이를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시켜 지역내 지식재산생태계 인프라 조성 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기존 지역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계승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시켜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을 강화하는 ‘회귀’단계를 시작으로, 민·산·학·관·군을 아우르는 IP혁신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협업 및 교육’단계를 적극적으로 실시 중이다.

특히 지원기업의 현황을 면밀히 살펴 지역거점 특성산업에 맞는 선정대상기업과 분석대상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이같이 발굴된 선정기업과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식재산분야 전문컨설턴트의 업무를 세밀히 분류하는 ‘니즈·분장’단계를 거쳐 효율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도출된 가시적인 정략적·정성적 성과를 지식재산전략포럼이나 IP경영인클럽에 ‘보고’해 지원결과의 유효성이 확인된 우수한 지원사례와 성공사례 및 그 지원과정을 지역산업계로 ‘전파’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그동안 특허청과 유관기관으로부터 ‘해당 기업의 한계점 해결을 위한 시장조사와 디자인컨셉 및 3D시각화 등에 관한 구체적 컨설팅과 더불어 침해성문제에 대한 회피전략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대상기업의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며, 타센터와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지식재산 창출의 성과를 보다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연용 센터장은 “무엇보다도 지원기업의 니즈가 중요시되는 10round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시행되는 지원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지식재산경영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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