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유년 새해 한반도 허리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경북 예천군의 이현준 군수는 업무 보고회 시스템 변화를 주며 직원 간의 소통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경청과 아이디어 발굴 소통을 위해 실과 소 현장 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딱딱했던 회의실 업무 보고회를 이군수는 올해부터 과감히 탈피하고 실과 소 현장으로 이동해 직원들의 소탈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끌어 내고 있다.
기획 감사실의 A (46) 씨는 "군수님이 직접 과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듣고 군정 업무의 효율성과 성과 더 나아가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나눌 수가 있어서 참 좋다"며 "직원들의 업무 애로사항이나 업무에 관련한 일들을 딱딱한 회의실 분위기 와는 달리 편안하게 다양한 의견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18개 실과 소에서 추진하는 군정 주요업무와 민선 6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은 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부서 간 협업으로 진행해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예천군은 △도시기반 확충을 통한 신도시와 연계강화 △곤충산업을 지역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공간 확대 △친 환경농업 기반 위에 유통 활성화와 6차 산업 육성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 예천 실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구현 등으로 도시행정과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데 행정을 모은다.
이 군수는 "올해는 2017 활 축제가 개최되는 해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철저히 해 주고,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활동으로 군민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군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