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실보다 불편하지만 이현준 군수는 올해부터 직원들과 격이 없는 업무 보고회를 가지기 위해 11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찾아가는 보고회를 시작했다. 직원들의 소탈한 대화와 소통 그리고 다양한 의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017 정유년 새해 한반도 허리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경북 예천군의 이현준 군수는 업무 보고회 시스템 변화를 주며 직원 간의 소통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경청과 아이디어 발굴 소통을 위해 실과 소 현장 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딱딱했던 회의실 업무 보고회를 이군수는 올해부터 과감히 탈피하고 실과 소 현장으로 이동해 직원들의 소탈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끌어 내고 있다.

기획 감사실의 A (46) 씨는 "군수님이 직접 과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듣고 군정 업무의 효율성과 성과 더 나아가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나눌 수가 있어서 참 좋다"며 "직원들의 업무 애로사항이나 업무에 관련한 일들을 딱딱한 회의실 분위기 와는 달리 편안하게 다양한 의견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18개 실과 소에서 추진하는 군정 주요업무와 민선 6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은 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부서 간 협업으로 진행해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예천군은 △도시기반 확충을 통한 신도시와 연계강화 △곤충산업을 지역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공간 확대 △친 환경농업 기반 위에 유통 활성화와 6차 산업 육성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 예천 실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구현 등으로 도시행정과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데 행정을 모은다.

이 군수는 "올해는 2017 활 축제가 개최되는 해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철저히 해 주고,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활동으로 군민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군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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