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체험기관 및 체험처 성격, 환경과 안전, 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3개 영역의 10개 지표를 심사해 선정했다.

김천소방서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3년의 인증효력 기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됐다.

또한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을 통해 우수프로그램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백남명 김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정부 공인 인증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아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소방서는 2015년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소방관의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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