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기인대회에는 권오을·박승호 경북도당 창당준비 공동위원장, 황상조(경산)·권호락(영천)·김하수(청도)지역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상조 경산지역 창당추진위원장은 “어제‘바른정당’의 상징색으로 정한 하늘색은 국민을 하늘같이 받들겠다는 뜻이다”며 “‘깨끗한보수’‘따뜻한보수’를 캐치프레이즈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공동위원장은 “정의와 역사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정당, 보수가 촛불집회에 나서는 것은 보수의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다. 올곧은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을 공동위원장도 “대통령의 측근에서 귀를 가리고 눈을 가린 사람은 책임을 져야 된다. 대통령이 탄핵당한 시점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책임정치를 위해 바른정당을 창당한다”며 “이제 우리 손으로 공천하고, 시장·군수 만들고, 도·시의원 만들자. 우린 어릴 때 나라가 최우선이라 배웠으나 내가 잘되고 이웃이 잘돼야 애국심이 우러난다. 그게 따뜻한 보수의 정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