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 떡’이 전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상주시가 대구시 소재 ㈜떡보의 하루(대표 성우진)에 의뢰해 곶감 찹쌀떡과 곶감 인절미, 곶감 오픈 찰떡, 곶감 콩떡, 곶감 호박떡을 개발한 것.

총 5종의 이 떡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67개 ‘떡보의 하루’ 가맹점을 통해 시식회를 가진 결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떡보의 하루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 곶감 떡 출시는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래전부터 상주 농산물을 애용해 주고 있는 떡보의 하루 대표 외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곶감 떡에 대한 원료(쌀, 찹쌀, 곶감 등)는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과 상주 곶감유통센터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의 경우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떡보의 하루에 쌀과 찹쌀을 무려 3천 880t(87억 원)이나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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