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 조사…상여금 지급 업체는 63.3%

김천 지역 제조업체들의 68.4%가 설 연휴 4일간(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휴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3.3%로 나타났다.

18일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6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설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4일간 휴무를 하는 업체가 68.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일간 18.3%, 3일간 10.0%로 나타났다.

휴무계획이 없는 업체는 3.3%였다.

휴무 업체 중 76.7%는 일괄 휴무를, 나머지 기업들은 ‘납기 준수’와 ‘라인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을 이유로 현장은 가동되는 부분 휴무를 한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3.3%로 업체별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70.6%였다.

이는 지난해 65.8%에 비해 4.8% 늘어난 것으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업체는 그 이유로 지급규정 없음(40.9%), 연봉제 시행(36.4%), 경기 어려움 (22.7%)을 꼽았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 중 52개 업체가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했으며, 이 중 27개 업체(45.0%)가 3만 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