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개척사 관광지 위치도. 경북일보DB
울릉군은 울릉도 개척 당시부터 주민들이 이용하던 해안·산·하천을 활용해 조성된 둘레길에 이름을 달아주기로 하고 명칭과 로고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공모하는 새로운 이름과 로고는 행남해안길, 도동~저동옛길 등 코스별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 울릉도 둘레길을 아우를 수 있고 걸으면서 배울 수 있는 울릉도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반영해야 하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2월 10일까지며, 공모분야는 둘레길 명칭과 로고 두 분야로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분야별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전자 우편이나 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홈페이지(www.ulleu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둘레길 전체를 포괄할 수 있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칭 및 로고를 만들어 울릉 둘레길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통해 친근감 있는 명품 둘레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미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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