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사진오른쪽)·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이 18일 포항시 남구 타파니웨딩에서 열린 경북동부지역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바른정당 경북 동부지역(포항·경주)창당 발기인대회가 18일 오후 2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정정화 전 경북일보사장을 임시의장으로 추대해 창당 발기인 대회 및 박승호·권오을 경북도당 창당준비 공동위원장을 추인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호·권오을 공동위원장과 정종복(전 국회의원)·박병훈(전 경북도의원)경주지역 공동위원장, 이창균·모성은 전 포항시장 후보, 한승훈·이진수·임영숙 전 포항시의원 등과 발기인 등 560여 명이 참석, 바른정당 창당에 뜻을 모았다.

박승호 공동위원장은 “보수의 성지인 대구·경북이 앞장 서지 않는다면 다음 정권은 진보좌파에 넘겨줄 수 밖에 없다”며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도 ‘저분이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반듯한 대통령 뽑아 한국의 새로운 영광을 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을 공동위원장도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있는 데 지금 우리 정부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며 “제대로 된 나라를 한번 만들어 보자는 뜻으로 모인 바른 정당이 깨끗하고 떳떳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기치로 출범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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