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7억6천4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도내 거점소독시설 31개소 및 이동초소 19개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 독려와 관계공무원 격려를 위해 특별운영비로 재난관리기금 17억6천4백만원을 투입해 근무자의 방역복과 소독약, 기타 장비 추가구입비를 지원했다.

경북도는 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구미시 해평면 철새도래지 주변 방역 및 기존 소독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 및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예방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마지막 남은 비발생지역 사수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내륙에서 유일하게 AI 발생신고가 없는 지역 으로 지금이 AI 차단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산란계 밀집지역 계란이동 차량 소독 및 방역추진과 선제적 방역체계로 질병 유입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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