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기업은 smile, 기업애로는 stop!’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과 더 가까이 다가가 밀착 기업지원 행정 추진을 위해 ‘기업애로지원단’을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탈바꿈,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본청 등 전부서 행정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업현장지원단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기업 밀착형 지원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항시 기업 정보망 DB사용자 매뉴얼과 기업애로 원 스톱처리제 운영, 기업애로상담관제 등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현안사항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기업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포항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현장지원단은 지역 6인 이상 제조업 515개 업체에 5·6급 공무원 510명이 중심이 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현장 밀착 서비스로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기업애로지원단 활동으로 102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62건을 해결했고 미해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기업현장지원단의 활동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현장지원단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강화해 선순환 기업지원시스템으로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해나가는 동시에, 포항시 및 유관기관 20개부서로 ‘기업사랑지원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민원 발생 시 수시 대책회의를 소집해 기업애로를 원 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2017년도 시정목표가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며,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밀착 지원으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포항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업현장지원단 지정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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