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9 청주FC·U-10 대구김광석축구·B그룹 U-11 서울창동FC·B그룹 U-12 울산 유스코칭·A그룹 U-11 경북강구초 각각 우승

전국 73개팀 1천500명이 참가한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지난 20일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경주시 제공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의 대제전인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지난 20일 8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축구공원 1~6구장에서 전국 73개 팀 1천500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A그룹(2016년도 초등리그 참가팀)과 B그룹(챌린저부 등록팀)으로 나눠 총 197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청주FC가 U-9에서, 대구김광석축구가 U-10에서, 서울창동FC가 B그룹 U-11에서, 울산 유스코칭이 B그룹 U-12에서, 경북강구초등학교가 A그룹 U-11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22개 팀 700여 명과 축구페스티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 개방해 훈련을 도왔으며, 경기운영 지원과 의료 및 급수 제공으로 선수들과 학부모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과 따뜻한 경주의 인심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탈락 팀에 대해 친선경기를 주선해주고, 남는 경기장에서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가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대회유치로 비수기 관광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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