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9일 ‘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발표했으며 대구시교육청은 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66개 기관의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기관 유형별로 평가, 최종 등급을 매긴다.

평가내용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 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6개 평가영역 15개 단위과제다.

시 교육청은 청렴 정책 참여 확대, 청렴 거버넌스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렴 교육 내실화, 공익신고 활성화, 반부패 수범 사례 확산 부분 등 5개 단위 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 교육청은 교육감 주재 청렴도 향상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청렴도향상 추진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선정 방법을 공모방식에서 2단계 입찰로 개선하고 급식기구 구매 창구도 일원화하는 등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우동기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반부패 청렴의지 노력을 다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는 있다”며 “안주하지 않고 청렴대구교육청을 내세워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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