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승현 경주HICO 사장
한남대학교 컨벤션호텔경영학과 윤승현(57·사진) 교수가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제2대 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윤승현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COEX 상무를 거쳐 한남대학교 교수, 국방전략대학원 원장, 경영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관광진흥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무역전시학회 회장, 한국컨벤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의 MICE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인 윤 사장은 앞으로 2년간 HICO를 맡아 경주시를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윤승현 사장은 “경주는 화백컨벤션센터의 건립과 경주컨벤션뷰로의 출범으로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로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며 “경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국제회의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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