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홍보 캠페인
국립포항검역소가 설 연휴 중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자체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격리병원·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오염지역에서 입국하는 승무원과 승객 모두 2차 발열을 감시하고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 관련 국가 운송수단에 대한 사후보건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에는 음식 함께 섭취하거나 관리 소홀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해외여행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 감염병이 우려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조하고 의심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포항검역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여객선터미널, 포항KTX역, 대구국제공항에서 감염병 예방·홍보 캠페인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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