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TOGETHER 상주상무’에 맞춰 새 디자인 선보여

프로축구 상주상무가 새롭게 디자인된 2017 시즌권을 공개하고,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상주상무의 올해 슬로건인 ‘TOGETHER 상주상무’를 담은 시즌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구단 홈페이지(티켓링크)와 사무국을 통해 판매한다.

시즌권은 프리미어와 일반 2종류로 나눠 판매하며, 프리미어는 새롭게 마련한 본부석 양측면 테이블석을 지정석으로 이용하게 된다.

지정석에는 네임택 부착과 다과 및 고급무료담요가 제공되며, 가격은 10만원으로 100매 한정으로 판매한다.

홈 응원석과 EPL존, 가변석으로 갈 수 있는 일반 시즌권은 5만원에 판매하며, 기존 1권 4인 입장에서 총 40회 입장이 가능한 차감 형식으로 변경됐다.

또 40회가 차감된 뒤에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추가 20회까지 충전 가능하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권종에 따른 무발권 전용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샵에서 MD 구매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시즌회원 출석체크를 통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마련해 시즌회원 경품 별도 할당, 구단 홍보처 제휴 할인, 시즌권 고급 목걸이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상주는 그동안 K리그 구단 중 가장 저렴하게 시즌권을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의 수준 높은 경기와 테이블석 설치 등 경기장 시설 보완에 맞춰 시즌권 정책을 변경시켰다.

백만흠 대표는 “지난 2015년 무료티켓을 없앤 이후 시즌권 판매가 늘고 있고 유료관중 비율이 89.5%로 상승했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을 위해 더 나은 경기력과 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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