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앤틱의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가 한국 서비스를 개시했다.

24일 개발사인 미국 나이앤틱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포항시 북구 양학동 모 아파트에 사는 20대 J씨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포켓몬고’를 실행 사진을 공개했다.

J씨는 “포켓몬 GO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니 집 안에서 진화형 포켓몬들도 다수 출현한다”고 말했다.

포켓몬고 게임은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면서 공원·호텔·건물 등에 숨어 있는 ‘포켓몬’을 찾아 사냥하고 키우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포켓몬고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이 올라왔으며,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게임은 한국어가 지원되며 작품의 뼈대인 지도 서비스도 다른 나라와 같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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