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결하고 국가발전 이바지하겠다"

새경북포럼 안동 지역위원회

경북 지역민의 미래문제와 정보 현안들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며 경북일보의 방향성과 제작 자문역할을 하는 새경북포럼 안동·예천·문경지역위원회 창립총회가 24일 열렸다.

안동 지역위원회는 오전 11시 안동 예미정에서 18명의 위촉된 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위원장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지역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준한 안동위원장은 “신 도청시대 경북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실질적인 포럼으로 갈 것이다”라며 “역사의 고비마다 정도를 걸어온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살아있는 포럼으로 레디 액션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민들과 안동시민들을 대신하여 경북일보가 미래를 지향하는 4차 산업시대의 선진경영을 위해서도 필요한 자문기구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새 경북포럼 예천지역 위원회

이어 오후 예천 지역위원회는 오후 1시 30분 예천군청에서 28명의 위촉된 위원들이 참석해 정희융 전 예천군 문화원장을 선출했다.

정희융 예천위원장은 “새경북포럼 위원과 지면 평가 위원회 등의 활약으로 경북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방과 중앙의 유대 강화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지역민의 고충이 해결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경북포럼 문경 위원회

문경 지역위원회는 오후 3시 문경시청에서 39명의 위촉된 위원들이 모여 위촉장 수여식 후 현한근 문화원장을 지역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현한근 문경위원장은 “새경북포럼과 경북일보를 통해 지역과 도를 연결하고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위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과 경북이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동·예천·문경에서 위촉된 92명의 위원은 가정주부와 민간 단체의 장,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 새경북포럼 지역 위원회는 전문가 초청 강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미래문제와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단체로 운영된다.

그리고 경북일보 지면 분석을 통한 지면평가위원회도 겸하는 등 신문 전반에 대한 평가와 자문기구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선 새경북포럼 이사장과 경북일보 안동본사 김세종 이사, 서문환 예천 부군수가 참석해 위촉된 위원들을 축하하며 한 이사장의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선출, 포럼설립 취지, 경북일보 신문제작 과정 동영상 시청, 위원들의 소개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선 새경북포럼 이사장은 “지역 위원회가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 발전과 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 알찬 위원회로 거듭나고 위원들의 칼날 같은 경북일보의 문제점과 비판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지면에 할애해 경북일보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일보 새경북포럼은 경주를 시작으로 상주·영주·영덕·영천·포항·청송·안동·예천·문경에서 창립총회가 열렸으며, 오는 2월 말까지 도내 23개 시군 새경북포럼 지역위원회를 창립할 예정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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