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은 25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5일 지역의 미숙아, 선천성 기형아 등 중증신생아를 집중 치료하기 위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고 지원과 자체 예산을 확보해 총 8억4천500만 원을 들여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장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25병상에서 5병상을 늘리며 총 30병상을 운영한다.

또한 최신의 환자 감시장치, 인공호흡기, 인큐베이터 및 초음파 장비 등 최신장비 확충과 15명의 전문 간호인력을 충원했다.

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012년 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조성한 신생아전문치료 지역 거점시설이다.

특히 이 센터는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고 있으며 전문의 2명, 간호사 41명이 상주하면서 환아들을 24시간 보살피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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