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중 지난해보다 12% 많은 3천여 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포항-울릉 항로 여객선 3척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및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또 터미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관계기관 및 선사와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증선이나 증편 운항을 신청할 경우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특별수송 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귀성객 수송, 안전관리 및 이용객 편의 등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상악화 등 해양안전사고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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