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9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조 병원장 등 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륜고와 경북대 의대를 나온 조병채 병원장은 울진의료원 이사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쳤으며, 정호영 진료처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후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의료정보센터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박재용 칠곡경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 진료지원실장과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 칠곡경북대병원 진료처장 등을 거쳤다.
경북대병원은 다음 달 21일께 결산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11명의 이사진이 투표로 2명을 가려내 교육부에 추천하고, 교육부는 4월 중 인사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명을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