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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병채·정호영·박재용씨.
오는 4월 16일부터 4년간 경북대학교병원을 이끌 수장 자리를 놓고 조병채 (58·성형외과) 현 병원장과 정호영(57·외과) 진료처장, 박재용(58·호흡기내과) 칠곡경북대병원장이 3파전을 벌인다.

경북대병원은 9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조 병원장 등 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륜고와 경북대 의대를 나온 조병채 병원장은 울진의료원 이사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쳤으며, 정호영 진료처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후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의료정보센터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박재용 칠곡경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 진료지원실장과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 칠곡경북대병원 진료처장 등을 거쳤다.

경북대병원은 다음 달 21일께 결산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11명의 이사진이 투표로 2명을 가려내 교육부에 추천하고, 교육부는 4월 중 인사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명을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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