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우병윤 정무실장이 선임됐다.

경북도는 최근 경제부지사 공모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지원해 이중 우 실장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1급 상당의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란 김관용 도지사의 민선 6기 핵심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유치실, 창조경제산업실, 일자리민생본부 등을 이끌며 경제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청송 출신의 우 부지사는 기술고시 출신으로 지난 84년 총무처 사무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내무부, 경북도 산림과장, 군위 부군수, 경북도 혁신분권담당관, 경북도 비서실장, 영주 부시장, 경북도 공보관,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경주 부시장, 경북도 초대 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능인중, 대륜고를 거쳐 경북대 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부인 손우영 여사와의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취임식을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병윤 현 경제부지사는 다음 달 김용대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도립대학 총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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