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영하 13.2도, 의성 영하 12.4도, 영주 영하 11.7도, 안동 영하 10.2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4도 정도 높아 대구 9도, 구미와 안동 7도 등 6∼10도의 분포를 예상한다.
대구와 경북은 설날 맑은 날씨를 보이다 밤에 구름이 많아져 오는 29일 오전부터 비가 내린다.
또 30일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곳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경북 남서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연휴 첫날인 27일 풍랑특보로 중단됐던 포항∼울릉 여객선 운항은 설날에 재개돼 3척이 정상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