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소마톰 포스 CT·실시간 환자 안내 시스템 시스템 갖춰

경북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내에 구축한 최첨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 CT.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학교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설과 소화기내과와 영상의학과 등 35명의 교수와 의료진 갖춘 원스톱 건강검진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검진센터에는 3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 CT와 실시간 환자 안내 시스템(RFID) 시스템을 갖췄다.

국내 유일의 듀얼 에너지 시스템(양방향)을 탑재한 소마톰 포스 CT는 0.3㎜까지 아주 작은 암 병변도 발견할 수 있는 최저 방사선 피폭 선량의 검사장비이며, 영상의학과에 구축한 서울대병원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건강검진센터 내에 구축해 검진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 환자 안내 시스템 가동으로 RFID 카드 한 장만 지니고 있으면 검진 대상자들의 동선과 항목별 검사 절차를 일괄 관리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보다 2배 확장된 400평 규모의 검진센터에서 안내 도우미와 외국인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병채 병원장은 “최첨단 장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서울과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고객 유출을 막고 지역 최고의 검진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JCI)의 의료서비스 심사를 거쳐 안전한 검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월 중에 종합병원 검진센터로는 최초로 JCI 국제인증 획들을 위한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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