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12.6, 영주 -12.3, 안동 -10.8, 구미 -8.6, 대구 -7.3, 포항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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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31일 청송군 현서면과 봉화군 석포면의 최저기온이 -13.9℃를 기록하는 등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3.1℃, 의성 -12.6℃, 영주 -12.3℃, 안동 -10.8℃, 구미 -8.6℃, 대구 -7.3℃, 포항 -4.3℃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청송군 현서면과 봉화군 석포면이 -13.9℃까지 떨어졌고, 영주시 이산면이 -13.4℃로 뒤를 이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기온 2~7℃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안동, 김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또 대구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상주, 칠곡, 성주, 경산, 영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특보는 낮에 해제되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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