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나물 축제 가장행렬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모습
‘영양 산나물축제’가 2017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25일 영양군이 밝혔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산나물’이라는 소재의 특이성과 정체성, 발전 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홍보할 수 있고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영양군은 올해 산나물 축제는 재미있고 컨텐츠가 많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스텝이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넓은 운동장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해 아줌마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나물아줌마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먹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서 산나물 국수, 산나물 튀김, 산나물 김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 판매, 대형천막을 이용한 쾌적한 식당 구성, 산나물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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