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용숙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경북일보 문화부장 출신인 진용숙 시인이 제25대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는 제24 ·25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리베라웨딩부페 1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 24대 김주완 회장(시인)이 이임식을, 진용숙 당선인이 제 25대 회장(시인, 전 부회장)취임식을 갖는다.

경북문인협회는 지난해 12월 회장공모를 거쳐 지난 4일 진용숙 시인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동반 출마한 박태환 수필가, 권용우·권오휘·정구찬·김인숙 시인은 각각 부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년.

경북문인협회는 1962년 창립돼 청마 유치환 시인이 초대 지부장을 맡았다.

이후 박양균, 김춘수, 이윤수, 신동집 등 한국 문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문인들이 회장을 맡아 경북문협을 발전시켜 왔다.

1981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구와 경북이 분리되기 전까지는 주로 대구에서 회장직을 맡았으나 분리 후에는 경산·경주·포항·안동·영주·상주·김천에서 회장을 맡았다.

진용숙 당선자는 경주에서 출생했으며 이근식·정민호 시인 추천으로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했다.

그동안 경북일보 문화부장,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장, 경주문맥동인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여성리더십을 전공했으며 현재 호미예술 편집장을 맡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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