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공설 운동장에 올해 3월 착공 예정인 경북실내육상훈련장 조감도
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온 예천군이 올해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 확충 사업으로 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선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54억 원 증액된 162억 원을 편성해 쾌적한 체육시설 구축과 양궁 및 육상종목의 전국대회 개최·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체육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예천읍 대심리에 건축 중인 군청 신청사 부지 4천500㎡에 예천 국민체육센터와 실내게이트볼장을 건립, 군민 모두가 여가를 즐기고 스포츠로 화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예천읍 동본리 공설운동장 내에 5천400㎡ 규모로 건립 예정인 경북 육상실내훈련장은 국내 유일의 육상전 종목 실내 전지훈련이 가능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확대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양궁의 메카인 예천군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 5개 학교 양궁팀 육성을 위해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전국규모 양궁대회 개최, 내실 있는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운영, 국내외 양궁팀 전지훈련 유치,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양궁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특히 체육 단체의 체육대회 참가 및 개최지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고, 신 도청시대를 맞아 친환경 고부가 가치의 스포츠마케팅 산업 기반 확대 및 인프라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 수익’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준 군수는 “신 도청 시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낡고 노후화된 시설은 개·보수할 계획이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한 시설은 기존 시설과 연계해 건립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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