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운영하면서 유사시 산불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산불감시원 96명, 산불감시탑 4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 3개소를 운영하고 특히 산불감시원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및 취약지에 대한 계도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18개 지구 8천584ha 산림을 입산통제구역(등산로폐쇄 포함)으로 지정·고시하고 입산통제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내 기관·단체와 군민 모두가 함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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